[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덩케르크'의 2차 스틸이 공개됐다.
11일 오후 배급사 위너브러더스코리아는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수입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2차 12종 스틸을 공개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등을 연출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신작이다
공개된 스틸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해안, 바다, 하늘에서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안 위의 하늘에선 알에이프(RAF) 최강 전투기가 날아다니며 해안의 군인들을 보호한다. 그 와중에 해병과 민간인에 의해 수백 개 민간 선박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해안의 군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오기 시작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가 서스펜스 넘치는 상황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그게 바로 현실이다. 관객들이 역사에 대한 절대 존중을 갖기를 바랐다"며 "또 영화가 주는 강렬함과 오락적인 부분도 느끼길 바랐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관객들이 해안가의 군인이든 하늘 위의 공군이든 보트 위의 민간인이든 영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경험하기를 원했다.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또 리얼리즘을 극대화하기 위해 1천3백여 명의 배우가 출연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했다.
'덩케르크'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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