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아이돌학교' PD가 입학생 검증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전경남 PD는 "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출연진 검증 프로세스에 의해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엠넷의 여러 서버이벌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과거가 문제시돼 논란이 되고 하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에 '아이돌학교' 역시 출연자들의 검증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대비하고 있다.
전 PD는 "제작진도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인데, 많은 학생들을 만나보면서 이야기를 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최선의 방법으로 출연진과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고 했다"며 한 출연자의 과거 논란에 대해 "조사 결과 해당 입학생의 과거 논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입학생 선발 기준에 대해서는 "기준은 외모가 아니었다. 외모 뿐만 아니라 열정, 마음, 가능성 등 다른 여러 가지가 예쁠 수 있다"며 "방송이 시작되면 많은 논란이 없어지지 않을까 한다.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이돌학교'는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로 41명 입학생이 걸그룹이 되기 위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투표 100%로 선발된 멤버들은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교장 선생님 이순재, 담임 선생님 김희철, 음악 선생님 바다와 장진영, 안무 선생님 박준희와 스테파니, 체육 선생님 윤태식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사진과 블랙아이드필승이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13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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