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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이효리 "내 소원? 다음 생에도 이상순과 결혼하는 것"


"너무 보고싶고 애틋해" 남다른 애정 고백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박수홍, 김용만, 김수용 등이 모인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 게스트로 이효리가 출연했다.

지난 주 출연분으로 시청률 상승 효과를 이루기도 한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도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모든 질문에 주저 없이 솔직한 답을 내놓기로 한 코너에 임한 뒤 이효리는 "이거 가지고 솔직히 말하라고 한 것이냐. 이거 시청률 몇 퍼센트 나오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질문 중 '다시 태어나도 이상순과 다시 결혼하겠나'라는 내용에 '그렇다'고 답한 이효리는 "이상순과 다시 결혼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를 많이 만났지만 '너무 사랑하는 것'이 뭔지 몰랐다. 너무 보고싶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너무 보고싶고 애틋하다. 가족이라 그런지, 지금도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남편을 닮은 아이는 어떻냐는 질문에는 "이상순을 닮은 아이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재치를 드러냈다. 그는 "남자는 괜찮은데 딸이면 걱정될 수 있다"고 진지하게 답을 내놔 웃음을 줬다.

그런가하면 질문 중에는 이효리를 위협하는 후배들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내용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음원 1위 래퍼 헤이즈에 대해 이야기한 데 이어 마마무의 존재감을 언급했다.

그는 "2위가 마마무더라"라며 "제가 활동할 때 흔적도 없는 아이들이었는데 지금 하는 것을 보니"라고 말해 패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내가 활동할 때는 그렇게 끼 있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연습 기간도 길고 그런 친구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자신의 이름을 따 누군가에게 '제2의 이효리'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는 "나를 끄집어내 붙여준다면 나는 영광이다"라면서도 "그런데 다들 끼가 있다고 해도 나를 누가 따라가겠나"라고 넘치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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