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드라마 'W''의 정대윤 PD가 올 하반기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13일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대윤 PD는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의 연출을 맡는다. '로봇이 아니야'는 하지원과 강민혁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후속으로, 11월 편성을 논의 중이다.
'로봇이 아니야'는 로봇을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다. 그간 안방극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로봇이라는 이색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눈길을 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김선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캐스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정대윤 PD는 로맨틱코미디 '그녀는 예뻤다'와 서스펜스 로맨스 'W'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PD다. 디테일을 살리는 섬세한 연출 등으로 정평이 났다. 특히 'W'에서는 웹툰과 현실을 넘나드는 추상적이고 복잡한 스토리를 영상으로 재현하며 한국 드라마의 새 장르를 개척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차기작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정대윤 PD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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