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김용국과 김시현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연습생들 중 최초로 데뷔한다.
17일 김용국과 김시현 소속사 춘엔터테인먼트는 "유닛 그룹명을 용국&시현으로 확정 지었다"며 "유닛 프로젝트로 7월 31일 앨범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8월 7일 정식데뷔를 앞둔 워너원보다 일주일 앞서 데뷔하는 것. 용국&시현은 워너원과 비슷한 시기 출격하면서 반가운 재회와 동시에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김용국은 '프로듀스101 시즌2' 88위로 시작해 21위로 오르며 드라마 같은 성장을 보여줬다. 2차 포지션 평가 경연에서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순수하고 깨끗한 음색으로 노래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3차 콘셉트 평가에서는 '열어줘' 팀의 센터로 재조정되며 1위를 차지했으나 21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김용국은 탈락했지만, 그가 보여준 가능성에 팬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김시현에게도 응원이 이어졌다.
춘엔터테인먼트는 "김시현은 내년 정식 그룹 데뷔를 앞두고 감사 차원의 유닛 앨범을 발표한다. 용국&시현의 미니 앨범은 이러한 유닛 활동의 일환이다"고 알렸다.
팬들의 관심은 김용국과 김시현의 첫 공식 팬미팅 매진 사태에서도 입증됐다. '김용국&김시현 1st FANMEETING HELLO'는 지난 14일 오픈되자마자 1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이슈가 된 김용국의 JBJ 활동에 대해서 춘엔터테인먼트는 "용국&시현의 유닛 활동은 JBJ 활동과 중복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국과 김시현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첫 공식 팬미팅 '김용국&김시현 1st FANMEETING HELLO'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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