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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 얻어


전날 3안타 활약 타격감 이어가지 못해…소속팀도 덜미 잡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로스터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무안타에 그쳤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 타운에 있는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8리에서 2할4푼5리(245타수 60안타)로 하락했다.

그는 전날(16일) 열린 리하이밸리전에서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이날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내야 뜬공에 그쳤다. 8회초 맞은 네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후속타자 토미 필드가 병살타를 쳐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로체스터는 리하이밸리에게 3-4로 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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