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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연타석 홈런 폭발 '시즌 8호'


6회말 두산 투수 김성배 상대 3점 홈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뛰어난 파워를 과시했다.

정의윤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정의윤은 SK가 9-1로 앞선 6회말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 세 번째 투수 김성배의 초구 138㎞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앞선 5회말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던 정의윤은 6회말 곧바로 시즌 8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정의윤은 이날 개인 통산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7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12-1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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