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박보검과 홍자매의 만남이 최중 불발 됐다.
21일 오후 tvN 측은 "박보검이 '화유기'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다른 캐스팅은 모두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주인공 손오공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었다.
박보검은 지난해 방영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이후 수많은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박보검이 '화유기' 출연을 최종적으로 고사하면서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또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유기'는 고전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이다.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화유기'는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써온 스타작가 홍자매의 신작이다. 연출은 MBC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맡았다. 차승원이 극중 성공한 기업인이자 인간계에서 신선이 되기 위한 수행을 하는 우마왕 우휘철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화유기'는 오는 12월 tvN 토일극 편성을 논의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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