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복면가왕' 파라솔의 정체는 데뷔 19년차 개그맨 문천식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와 '태양을 피하고 싶어 파라솔'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이 선택한 음악은 토이의 '좋은 사람'.
'파라솔'은 2라운드 준비곡인 성시경의 '차마'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날 문천식은 "어릴 때부터 성가대에 해서 무슨 노래를 불러도 사람들이 은혜를 받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1995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 문천식은 다양한 작품에서 정극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동네에서 학교에서 재밌다는 이야기를 듣고 개그맨이 됐는데 방송국에 오니까 천재들이 득실득실 하더라"라며 "적잖이 열등감이 있었다. 그렇게 노력해 보니 19년차에 방송국 언저리에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로 활약하고 있다. 사명감을 갖고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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