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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박병호, 1볼넷으로 체면치레


삼진 2개 당하며 난조…타율 0.258 하락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빅리그 콜업을 노리는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가 전날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피츠버그 트리플A)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난조를 보였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1리에서 2할5푼8리로 소폭 하락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상대 선발투수 우완 타일러 글라스노우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에 그쳤다. 박병호는 로체스터가 0-4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글라스노우와 이날 경기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를 공략했지만 2루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4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글라스노우에게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박병호는 로체스터가 1-5로 뒤진 8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엔젤 산체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에 스탠딩 삼진을 당하면서 허무하게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전날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냈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인디애나폴리스에 2-5로 패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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