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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 이홍기 "날밤 새는 예능, 이런 프로가 나오다니"


"JTBC 첫 고정, 말 거는 형들에 답해주기 힘들어" 폭소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이홍기가 '밤도깨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2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밤도깨비'(연출 이지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지선 PD와 이수근, 박성광, 이홍기, 뉴이스트 김종현이 참석했다.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 등을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진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1등을 쟁취하기 위해 때와 장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밤을 지새우는

눈물겨운 노력을 담는다.

이홍기는 "JTBC 첫 고정 프로그램이다. 데뷔한 지 10년밖에 안됐지만 이런 예능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도 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며 "밤 새는 것을 워낙 좋아했는데 보통 밤 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굉장히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녹화 전까지 자다 오면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자다가 첫 촬영을 했다"며 "기본 5~6시에 자는데 이 정도는 껌이라 생각했다"고 출연 전 생각을 밝힌 뒤 "확실히 카메라가 켜져 있고, 분명 PD가 '중간에 피곤하면 자도 된다. 정해진 틀이 없으니 1등으로 가기 전 시간까지 프리하다'고 했지만 역시 형들이 프로답게 못 자게 말을 걸더라. 그것에 답해주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말해 웃으믈 줬다.

또한 그는 "사람 내면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모습들이 나온다"며 "1등으로 도착했을 떄 성취감이 100배 이상인 것 같다"고 말한 뒤 "그걸로 미친듯 웃고 행복해하는 것이 지친 일상 속 소소한 웃음 아닐까 싶다. 큰 웃음일 수도 있다"고 재미를 예고했다.

'밤도깨비'는 오는 30일 저녁 6시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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