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세모방'이 '일밤'에서 독립했다. 이경규와 박명수, 주상욱, 이수경, 산다라박, 헨리 등 새 MC 군단을 앞세운 가운데 토요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리뉴얼 되는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은 오는 29일부터 토요일 밤 11시 15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하며 90분으로 방송시간을 확대했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세모방'을 이끌어갈 MC 군단 이경규와 박명수, 주상욱, 이수경, 산다라박, 헨리의 첫 만남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첫 만남부터 각기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며 의욕에 가득 차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고.
이경규는 "이제 (내가) '세모방'의 새로운 리더야"라고 말하며 등장했고 '세모방'의 원조 멤버인 박명수를 견제했다. 이에 질세라 박명수도 "죄송한데 제가 리더거든요. 제가 해왔거든요. 형님"이라며 이경규와 리더 쟁탈전을 벌였다는 후문이어서 은근한 기싸움의 승자는 누가 됐을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새롭게 합류하는 멤버인 주상욱은 의욕적인 자세를 보이며 "저는 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다른 MC들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이수경과 산다라박은 세상의 다양한 방송 중에서도 먹방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세모방' 제작진은 "이번 주부터 토요일 밤 11시 15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하면서 전보다 더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이경규와 박명수, 주상욱, 이수경, 산다라박, 헨리 6인 MC의 케미와 이들이 '세모방'을 통해 보여줄 활약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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