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브랜든 나이트가 넥센 히어로즈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현역 선수가 아닌 코치로 온다.
나이트는 넥센에서 오랜기간 뛰었다. 그는 지난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했고 2010년까지 뛰었다.
2010시즌 종료 후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당시 넥센이 나이트에게 손을 내밀었다. 나이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넥센 선발 마운드 한 축을 맡았다.
그는 2012년부터 앤드류 밴헤켄과 함께 넥센 선발진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2012년 30경기에 등판해 16승 4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KBO리그 한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나이트는 현역 은퇴 이후에도 넥센과 인연을 이어갔다. 그는 SK 와이번스 스카우트로 활동하다 넥센 퓨처스(2군)팀인 화성 히어로즈 투수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넥센 구단은 31일 나이트를 1군 투수코치로 보직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박도현 퓨처스팀 배터리코치도 같은날 1군 선수단으로 왔다.
둘을 대신해 박승민 투수코치와 김동우 배터리코치는 퓨처스팀으로 갔다, 박 코치가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를 담당하고 김 코치도 퓨처스 메인 배터리코치를 맡는다.
나이트는 KBO리그에서 모두 6시즌을 뛰었고 그기간 동안 128경기에 등판해 727이닝을 소화했다. 통산 성적은 48승 38패 평균자책점은 3.84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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