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동상이몽2' 이재명이 고부 갈등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외식에 나선 이재명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평범한 대화를 나눴다. 이재명 시장의 아내 김혜경 씨는 아들의 이야기를 하며 "이번에 성적 올랐다. 아들이 '여자친구 때문에 올랐다'고 한다. 우리가 책값, 학비 다 내줬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재명 시장은 "벌써 예비 시어머니 노릇한다고 생각하지 않나"라며 아내 대신 아들 편을 들었다.
이재명 시장은 "미래의 고부 갈등을 사전에 해결하려고 한다"고 했다. "아들이 없을 때 아내 편을 들어줄 수 없냐"는 김지애와 장윤정의 말에 "그럴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장윤정이 "고구마"라고 말하자 "나는 원래 사이다"라며 웃었다.
이재명 시장은 "이혼상담을 많이 했는데 가장 많은 이혼 원인이 고부갈등이다. 아들의 태도가 문제다. 아들이 엄마한테 가서 엄마 편 들고 아내한테 가서 아내 편 든다"고 말해 패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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