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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정상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회자 낙점(공식)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이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1일 오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 측은 "오는 10일 열리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이하늬와 정상훈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연기, 음악, 예능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 온 배우 이하늬는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SBS '돌아와요 아저씨', MBC '역적' 등의 드라마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또 영화 '연가시', '타짜-신의 손', '로봇, 소리' 등 스크린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하늬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시카고' 등 무대는 물론 가야금 듀엣 그룹 야금야금 활동으로 가야금 대중화에 앞장서는 등 음악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특히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에서는 3년 연속 진행자로서 활약 중이라 매끄러운 진행에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예능을 넘나든 정상훈은 이하늬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정상훈은 영화 '화산고', '덕혜옹주', 드라마 SBS '질투의 화신', JTBC '품위있는 그녀' 등 연기는 물론, tvN 예능 'SNL 코리아'로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주면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공연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와 음악성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정상훈은 탁월한 예능감으로 웃음 넘치는 개막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일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제천영화제 개막식은 이하늬와 정상훈의 사회와 함께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홍보대사 한지민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및 심사위원단 소개,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카와이 켄지에 대한 시상식, 개막작 '장고' 소개 및 감독 무대인사, 특별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한편,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의 상영과 거미, 김윤아, 장재인, 에디 킴, 박재정 등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이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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