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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지역지 "강정호 자리 보강해야"


내년 시즌 대비 전력 보강 서둘러야 강조…3루수 및 선발진 보강 필요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대안을 빨리 찾아야한다."

피츠버그 지역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은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한다"며 복귀가 불투명한 강정호를 대신할 선수가 급하다고 언급했다.

해당 매체에 컬럼을 기고하는 론 쿡은 "논 웨이버 트레이드(지난 1일) 마감일까지 피츠버그 구단은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다"며 "이럴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내년을 준비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피츠버그는 갖고 있는 자원을 내줬다. 중간 계투로 활약하던 좌완 토니 욋슨을 LA 다저스로 보냈다. 다저스로부터는 대신 유망주를 영입했다.

피츠버그는 2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맞대결에서 1-9로 졌다. 이날 패배로 51승 55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중부조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쿡은 "사실상 중부조 1위를 차지할 확률은 떨어지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밀려난 상황"이라며 "올 시즌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했다.

그는 "구단은 강정호와 스탈링 마르텔에 대한 연봉을 아낀 상황이지만 이를 재투자하지 않았다"며 "강정호와 마르테는 오프시즌 경솔한 행동으로 팀에 손해를 끼쳤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국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 받았고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 필요한 비자 발급도 거절됐다. 마르테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장 정지 징계 중이다.

쿡은 "올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는 선발투수와 3루수를 반드기 보강해야한다"며 "강정호를 언제까지 기다릴 순 없다"고 강조했다.

강정호는 현재 국내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비자 발급 문제는잘 풀리지 않고 있다.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년 시즌 복귀 또한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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