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개그콘서트'에 복귀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KBS 2TV '개그콘서트' 리허설에서 장동민은 김대희, 신봉선, 이세진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장동민의 복귀 코너는 '대화가 필요해 1987'이다.
'대화가 필요해'에서 김대희, 신봉선의 고등학생 아들로 분했던 장동민은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는 김대희의 고지식한 아버지로 분해 반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장동민은 리허설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개그콘서트'는 꿈의 무대이자 친정같은 곳이다. 900회 때 무대에 서고 본격적으로 하는 건 오늘이 첫 녹화다"라며 "굉장히 떨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편안하고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 같다. 흥분되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김대희의 아버지 역할이다. 많이 사랑 받은 만큼 사랑을 줄 것"이라며 "새 코너 준비 중이다. 빠르면 다음주 중에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온가족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코미디를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장동민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6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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