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있는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산하)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2리에서 2할6푼3리로 조금 더 끌어 올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2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나온 두 번째 타석은 볼넷을 골라 이날 처음으로 출루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소속팀이 3-4로 끌려가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알렉스 리베로가 던진 2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멀티 출루와 함께 6경기 안타를 이어갔다. 그러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은 실패했다. 그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로체스터는 3-4로 리하이밸리에 덜미를 잡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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