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발 출장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팀에 공헌하지 못했다. 타율은 2할2푼6리(종전 0.233)로 떨어졌다.
첫 타석부터 아쉬웠다.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번트를 시도했지만 이 공이 포수 앞에 떨어지며 아웃됐다.
0-7로 뒤진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그는 다시 볼을 하나 골라낸 후 2구째 9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하지만 이 공이 우익수 앞으로 정직하게 가며 아웃됐다.
여전히 0-7로 뒤진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땅볼로 아웃됐고 9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루킹 삼진을 기록하며 이날 결국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단 한 점도 내지 못하며 0-7로 패배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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