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술에 취해 동료 여가수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3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양주시의 한 숙소에서 낸시랭이 함께 술을 마신 가수 A씨를 112에 신고했다. 신고 이유는 A씨가 자신의 사진을 몰래 찍었다는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에게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났다. A씨는 사진을 찍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낸시랭과 A씨는 개인적인 이유로 양주시의 한 중장비교육센터에서 굴착기 등의 면허를 따기 위해 합숙 교육을 받았고 전날 합격해 함께 술을 마셨다.
경찰은 낸시랭이 A씨의 행동을 오해했거나 술에 취해 잘못 신고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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