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대만에도 패했다.
KGC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풀리그 2차전에서 다씬 타이거즈(대만)에 82-85로 졌다. 전날(4일) 선로커스 시부야(일본)에 졌던 KGC는 2패로 본선 진출이 어려워졌다. .
2016-2017 프로농구 통합챔피언 우승팀 자격으로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KGC는 오세근, 양희종이 모두 대표팀 차출과 부상으로 빠지고 외국인 선수가 나서지 않은 상태로 대회를 치렀다.
본선은 9월 중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중국팀(쓰촨 핀셩)을 제외한 상위 2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KGC는 스촨을 이기고 선로커스가 다씬을 이겨주기를 기대해야 한다.
3쿼터까지 54-71로 밀렸던 KGC는 4쿼터 전성현의 3슛을 시작으로 강병현, 이원대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추격전을 펼쳤다. 종료 13초 전까지 2점 차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 자유투에서 김철욱이 모두 실패하며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그나마 KGC의 미래인 김철욱이 24득점 14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해내낸 것이 위안거리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쓰촨이 선로커스에 72-69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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