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흥행에 보답하는 의미로 현장 스틸을 추가로 공개했다.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는 개봉과 동시에 각종 예매사이트 및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톨파하며 흥행 중이다.
영화는 지난 4일부터 8월 6일까지 3일간 292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1천76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명량'과 작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부산행'에 이은 한국영화 역대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택시운전사'는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추가로 공개했다. 스틸에서 시나리오를 손에 놓지 않고 진지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의 송강호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역의 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는 송강호와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의 류준열, 촬영장 한 켠에 나란히 앉아있는 장훈 감독과 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이들이 선사할 뜨거운 감동과 울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일 개봉해 흥행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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