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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이연희 "여진구, NG 내면 이모라 부른다더라"


9살 나이 차이 극복하고 로맨스 호흡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이연희가 9살 연하 여진구와의 로맨스 호흡이 불편하지 않다고 했다.

이연희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기자간담회에서 여진구와의 호흡에 대해 "실제로 진구 씨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진구 씨 자체가 성숙한 면을 많이 갖고 있어서 현장에서 누나라고 하면 불쑥 깜짝 놀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아침 촬영이 제일 힘들었는데 이성을 잃어가다 보니까 제가 어느 순간 내가 실수로 NG를 냈는데 '자꾸 그러면 이모라고 부른다'라고 해서 '어. 그래 알았어'라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여진구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적인 부분들도 올드하고 빈티지한 부분들을 좋아한다. 나보다도 오래 된 가수들도 더 잘 안다"며 "너무 어린 친구로만 보일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게 전혀 없어서 연기하면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고 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성해성(여진구)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정원(이연희)의 동갑 판타지 로맨스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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