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다시만난세계'의 여진구가 자신을 죽인 범인의 정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12년 자신을 죽인 범인의 정체를 찾아가는 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다뤄졌다. 심장의 통증 크기를 따라가던 그는 자신을 차로 치고 사라진 사람이 차권표(박영규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성은 "저 기억나세요? 왜 저를 죽이신거예요? 왜 날 죽이고 나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어요?"라며 따져물었다.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고 차로 치어 죽이기까지 한 이유를 캐물었지만, 차권표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해성은 그의 운전기사가 자신을 차로 친 누명을 뒤집어썼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의 상황을 알아내기 위해 현수막까지 붙였지만, 권표는 살아돌아온 해성의 모든 것을 알아내라 지시하며 경계를 세웠다.
차권표는 그간 의사인 해성의 동생 영준(윤선우 분)을 만나 그간 자신이 영준을 도왔던 것을 비밀로 하자고 이야기했다. 부잣집 아들로 자신을 포장한 영준은 이를 자신을 위한 배려라 생각해 미소지었다.
한편 정원(이연희 분)는 민준(안재현 분)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한 뒤 그를 기다렸지만 민준은 영상을 보느라 이를 보지 듣지 못했다. 그는 레스토랑 앞에서 해성을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향했다.
해성을 자신의 단골 횟집으로 데려간 민준은 그에게 근사한 한상을 대접했다. 하지만 민준이 주문한 2인은 덩치 큰 다른 손님의 것이었고, 두 사람은 곤경에 처해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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