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제대를 앞두고 있는 이승기가 방송가의 러브콜 속 '화유기'로 복귀할까.
21일 오후 tvN 측은 "이승기에게 남자주인공 손오공 역을 제안 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승기는 지난해 2월 입대해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복무 중으로, 오는 10월 31일 만기 제대한다. 이승기의 전역을 앞두고 드라마들의 러브콜들이 쏟아진 가운데 이승기가 '화유기'로 빠른 컴백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기가 '화유기'에 출연하게 되면 2014년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후 약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이승기는 2010년 방영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홍자매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화유기'는 고전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이다.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화유기'는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써온 스타작가 홍자매의 신작이다. 연출은 MBC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맡았다. 차승원이 극중 성공한 기업인이자 인간계에서 신선이 되기 위한 수행을 하는 우마왕 우휘철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화유기'는 오는 12월 tvN 토일극 편성을 논의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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