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동상이몽2' 이재명 시장이 아내 김혜경에 '배낚시' 이벤트를 펼쳐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여름 휴가로 삼척 여행을 떠난 이재명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른 새벽부터 준비에 나섰던 이재명-김혜경 부부는 휴가지로 떠나기 위해 차에 올랐다. 하지만 이재명 시장이 삼척으로 여행을 간다고 고지하자 아내 김혜경은 실망했다. '여행지의 로망'이던 풀빌라가 있는 제주도를 원했지만, 강원도로 가며 그 꿈이 산산조각 난 것. 출연자들이 이재명 시장의 잘못을 지적하자 "좋은 이벤트가 준비돼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혜경은 시장에서 모자와 선글라스를 쇼핑, 휴양지 패션을 완성했다. 티격태격 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으로 도착한 곳은 배낚시터. 김혜경은 "낚시 싫다.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안돼"라고 말했고 이재명 시장은 "저항할래?"라고 대꾸했다. 이를 지켜보던 소유진은 "남편이 저러면 울 것 같다"고 했고, 패널들도 하나 같이 "나 같으면 안 탄다"고 이재명을 구박했다.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간 이재명은 "이게 당신을 위한 이벤트"라고 활짝 웃었다. 이재명 시장은 "김혜경과 신혼여행 갔을 때 낚시를 엄청 좋아했다"고 옛 추억을 회상했고, 급기야 김구라는 "이재명 시장은 시간이 지날 수록 뻔뻔해지는 것 같다"고 공격했다. 김혜경은 배멀미를 하며 투덜거렸지만 가자미를 낚고 기뻐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스페셜 MC 소유진은 "저도 풀빌라가 좋고 예쁜 곳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 백종원은 '가만히 있으려면 왜 놀러왔냐'고 한다. 백선생은 맛집 투어를 즐긴다"고 부부의 다른 휴가 스타일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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