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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원더걸스·박진영, 둥지 떠나도 모두 응원해줘"


22일 정오 신곡 '가시나'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선미가 원더걸스 멤버들과 전 소속사 수장인 박진영으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선미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삼성동 대유미디어에서 솔로 앨범 '가시나'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그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다 연락이 왔다. 박진영 PD님도 응원해주셨다"며 "둥지를 떠났는데도 응원을 해주니까 고맙다"고 밝혔다.

선미는 "유빈언니 같은 경우는 하고 싶은 거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고 했다. 건강을 잘 챙기라고 했다"며 "소희에게 안무와 음악을 보여줬는데 너무 멋있다고 해줬다. 소희가 원래 그런 말을 잘 안 한다. 되게 객관적인데 좋다고 해줬다"고 했다.

또 박진영에 대해서는 "PD님께 얼마 전 연락을 드렸는데 '너 언제 나오니?' 묻더라. 앨범 준비 잘 돼가고 있냐고 걱정해주셨고, '파티피플' 섭외가 들어왔냐고 물으셨다. 얘기 중이라고 했더니 '나 오늘 녹화니까 제작진과 빨리 얘기해볼게'라며 신경 써주셨다"고 했다.

선미는 지난 2013년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 독특한 분위기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2014년에는 '보름달'로 성공을 거두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신곡 '가시나'는 막강한 프로듀서들이 포진해있는 '더 블랙 레이블(The Black Label)'과 공동작업으로 이뤄졌다. 동양적인 분위기의 신스 사운드가 주된 테마인 곡으로 감각적인 베이스 라인에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더해져 선미의 절제된 섹시미를 완성시켰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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