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타율은 2할5푼9리(종전 0.258)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시원하게 안타를 때렸다.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타일러 스캑스의 초구를 정확히 공략해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아드리안 벨트레가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1루주자 딜라이노 드쉴즈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도 추신수의 집중력이 빛났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다시 한 번 스캑스의 공을 공략해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그는 벨트레의 3점 홈런으로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그는 5회와 7회엔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헛물을 켰다. 더이상 타석에 들어서진 않았다.
텍사스는 추신수와 벨트레의 맹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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