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LR, 타이틀곡 '위스퍼'…라비 "공들여 만든 자작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2년 만에 돌아온 빅스LR이 좀 더 성장, 발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VIXX(빅스) LR의 두번째 미니앨범 'Whisper(위스퍼)' 쇼케이스에서 레오는 "팬들이 유닛을 언제 또 볼 수 있으냐는 질문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기대감 갖고 열심히 작업했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비는 "오랜만에 같이 작업하게 됐다. 새로운 모습과 동시에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려 열심히 준비했다"며 "화려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빅스LR은 빅스 레오와 라비로 구성된 유닛 그룹. 2015년 첫번째 미니앨범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에서 전곡을 프로듀싱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빅스LR은 두번째 미니앨범에서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감정을 시각화해 콘셉트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위스퍼'를 비롯해 '아름다운 밤에' 'Feeling(필링)' 'Chocolatier(쇼콜라티에)' 'Today(투데이)' 등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위스퍼'를 작사, 작곡한 라비는 "굉장히 공들여 만든 자작곡"이라며 "제목처럼 속삭이는 듯하다. 섹시하면서 트렌디하고 세련된 사운드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레오는 "이번 앨범의 코드는 블루와 레드로 잡았다. 지난 앨범이 감성적이고 소년미를 담았다면 이번엔 모든 곡들에 트렌디함을 많이 담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스LR의 두번째 미니앨범 '위스퍼'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