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최태준이 '안녕하세요'를 '인생 학교'에 비유했다. 최태준은 지난 27일 녹화를 끝으로 KBS 2TV '안녕하세요' MC자리에서 내려온다.
지난해 8월 '안녕하세요' 막내 MC로 합류한 최태준은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속 시원한 발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차기 영화 및 드라마 활동과 해외 촬영 등으로 부득이하게 '안녕하세요' 하차를 고했다.
최태준은 마지막 녹화에서 "'안녕하세요'는 나에게 매주 다니는 인생 학교와 같은 곳이었다. 지난 1년간 수많은 고민을 들어온 경험이 연기 인생에 도움이 되어,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MC 신동엽, 이영자, 정찬우, 김태균은 떠나는 최태준의 품에 꽃다발을 한아름 안기며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자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했다고.
한편 최태준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안녕하세요'는 9월4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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