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아르곤' 이윤정 PD가 MBC 파업 당사자들의 심정을 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는 "저도 MBC에 몸담았었기 때문에 어떤 고민과 갈등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곤'에서 배우 천우희가 연기하는 이연화 캐릭터가 계약직 기자라는 점에서 MBC의 시용 기자 채용을 연상시킨다.
이에 대해 이 PD는 "극중 천우희씨가 연기하는 계약직 기자, 용병기자가 MBC 뿐 아니라 다른 방송국에도 있었다. 한 방송사를 연상시키면 안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 과거에 그리고 현재도 겪을 법한 공통적 일들에 대해 다루며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린다. 9월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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