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레이디스코드 멤버였던 고(故) 권리세와 고은비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9월3일은 멤버들에게 아파도 웃어야 하는 날이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오전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당일 숨을 거뒀고, 권리세는 4일 뒤인 7일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비는 21세, 권리세는 23세였다.
고은비의 기일인 9월3일은 멤버 소정의 생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정은 물론 멤버들 모두 이날 기뻐할 수가 없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매년 고은비가 있는 납골당을 찾아 함께 애도하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권리세의 유해는 일본으로 옮겨졌다.
올해는 멤버들도 마냥 슬퍼하기보다 조금은 더 웃기 위해 애쓰며 고은비의 3주기와 팀 동료 소정의 생일을 맞았다.
애슐리는 3일 SNS에 '울 소중이. 애정커플. 함께하는 5번째 생일. 사랑하는 소정아. 생일축하해'라고 멤버 소정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고, 주니 역시 '생일 축하해. 레이디스코드 소주커플. 소듀소정 선물은 바로 접니다'라는 글로 소정의 생일을 축하했다.
레이디스코드는 5인조에서 3인조로 축소돼, 새 맴버 충원 없이 현재 애슐리, 소정, 주니가 3인조로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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