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BO리그의 차세대 주역들을 선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8 신인 드래프트를 연다"고 5일 알렸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지역연고에 관계 없이 실시되고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2016시즌)도 성적 역순(kt위즈-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으로 각 구단이 라운드 당 1명씩 지명한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을 비롯해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7명·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3명 등 모두 964명이다.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할 경우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 받게 된다.
이번 드래프트에 행사장에는 지명이 유력한 선수 4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명회의에 앞서 1차 지명된 한준수(KIA)·김시훈(NC)·최채흥(삼성)·성시헌(한화)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곽빈(두산)·안우진(넥센)·김영준(LG)·김정우(SK), 한동희(롯데)·김민(kt)은 사정 상 당일 불참한다.
드래프트 지명 진행 상황은 당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BO는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 야구팬 200명을 초청한다.
입장권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1인 2매씩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11일) 낮 12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KBO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6일부터 '내 응원 팀에 지명하고 싶은 선수와 이유 남기기' 이벤트를 이틀 동안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야구팬 중 10명을 선정해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관람권을(입장권 1인 2매씩) 증정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