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떠난' 지소울, 결전의 순간 왔다…오늘(7일) 컴백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실력파 R&B 보컬리스트 지소울(G.Soul)의 새 미니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지소울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서클즈(Circles)'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캔트(Can’t. 아직도 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지난 6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제2의 음악 인생을 시작한 지소울은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식 앨범이라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캔트'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곡으로, 청량하고 몽환적인 코러스에 지소울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감각적인 그루브를 느낄 수 있다. 남자가 헤어진 여자를 잊지 못해 그리워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곡은 지소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밖에도 지난 6월 선공개한 싱글 '데킬라(Tequila)'와 '술버릇(bad habit)'은 술을 주제로 했고, 3번 트랙 '원 모어 인터루드(One More interlude)'는 사랑을 주제로 작업한 4,5,6번 트랙을 이어준다.

이어 실험적인 신스 사운드와 역동적인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트랙 '서클즈(제자리)',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게 짜인 훅과 세련된 일렉트로닉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파운드 유(Found You)'까지 총 여섯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여섯 곡 모두 지소울 본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트랙"이라며 "지소울이 하이어 뮤직에서 발매하는 첫 번째 정식 앨범인 만큼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