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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 누명 벗고 오열…몰임감↑


강호영 죽인 진범, 리퍼 김용철(김원해 분) 재등장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14년 동안 잃어버린 나들강 퍼즐이 맞춰졌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 14회에서는 나들강에 숨겨진 진실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동시에 김현준(이준기 분)에게 살해 혐의를 씌운 인물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살해용의자로 긴급 체포된 김현준이 탈주를 감행, 본격적인 진범 찾기에 나섰다. 다급하게 수배명령을 내리는 경찰과 그들을 막는 NCI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계속 됐다.

앞서 강기형(손현주 분)은 하선우(문채원 분)에게 최상호(최상준 분)가 과거, 센터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아내라고 지시했다. 이를 통해 최상호가 과거 센터 행정실장 김정수(김성환 분)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알아냈고 이 과정에서 죽은 강호영(김권 분)과 김현준의 형 김태준(안승환 분)까지 피해자인 사실이 드러났다.

강기형은 김현준을 심문하며 압박, 패닉에 빠진 김현준이 달려든 순간 그에게 나들강 사건의 진범은 김정수이며 그의 조작된 알리바이는 경찰 내부의 소행임을 비밀스럽게 전했다. NCI는 김정수를 추적, 김현준 역시 모든 상황을 되짚었고 나들강 사건의 모든 정황이 가리키는 한 사람이 오반장(이승훈 분)이었다. 따뜻하게 김현준을 다독이며 감싸던 오반장이 섬뜩한 표정으로 칼을 든 채 김정수를 위협하는 모습이 드러냈다.

곧이어 모든 사실을 알아챈 김현준은 위험을 무릅쓰고 도주, 오반장이 김정수를 데리고 간 장소를 추론해냈다. 일촉즉발 상황, 죽음 앞에 놓인 김정수와 그를 처리하려는 오반장을 향해 총을 겨눈 김현준의 아슬아슬한 대치 상황이 펼쳐졌다. 또 자신의 과오로 14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김현준을 향해 사과하며 자살을 한 오반장과 믿었던 이의 배신, 그리고 오랫동안 마음에 지고 있던 고통의 크기를 짐작케 하듯 김현준은 서럽게 오열했다.

하지만 강호영을 죽인 진범은 리퍼 김용철(김원해 분)로, 리퍼가 NCI 팀원 모두를 노리고 있음이 확인사살 됐다. 이에 강기형의 "단언하건데 신도, 악마도, 지옥도 없다. 그러니 더 이상 두려워 마라. 니체"란 메시지는 김용철에게서 팀원과 자신들을 지켜내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엿보였다.

한편, 한 마을에서 함께 꿈을 키워오던 여고생 3명이 동시에 사라져 NCI가 수사에 나섰고, 그녀들을 납치한 범인이 세 명의 목숨을 건 게임을 시작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과연 범인은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사라진 소녀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는 매주 수, 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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