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양의지의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 도중 교체된 양의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양의지가 리드에 부담감을 상당히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면서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부담감도 커진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고참이 될수록 부담을 느낀다. 본인 생각대로 안되니까 더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기 리드대로 더 막아야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그런 것"이라면서 양의지의 부담감을 이해했다. 김태형 감독도 현역 시절 포수였기에 가능한 이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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