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의 결혼식이 연기됐다.
12일 오후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박유천의 결혼식이 연기가 된 것이 맞다. 9월 중에는 계획이 없으며, 향후 구체적으로 정해진 날짜는 없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가 결혼 날짜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혼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모씨의 결혼식은 이달 10일에서 20일로 연기된 것에 이어 또다시 다른 날로 연기됐다고 보도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박유천의 결혼식 관련 보도에 "당사자들의 요청으로 날짜와 시간은 확인할 수 없다"고 거듭 입장을 밝혀왔다.
박유천의 결혼 연기가 공식 확인 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당초 박유천의 결혼 소식과 함께 은퇴설까지 흘러나왔던 상황. 소속사 측은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이행하던 중 성폭행 혐의로 고소됐으며, 재판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모씨와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달 25일 소집해제 됐다. 박유천은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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