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구구단 멤버 강미나(구구단 미나)가 한예슬 아역으로 변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측이 강미나의 촬영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미나는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사진진(한예슬)의 아역인 어린 사진진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20세기 소녀'로 발탁된 강미나는 첫사랑의 추억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간직한 사진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순수한 학생의 모습으로 90년대 특유의 감성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어린 사진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수업을 집중해 듣고 있다가도 금세 다른 생각을 하고, 급기야 낙서로 시간을 보내는 등 친구들과의 학교 생활 자체를 즐기는 평범한 학생 그 자체다. 나아가 아이돌 그룹의 열혈 팬으로, 오빠들을 볼 때만큼은 마냥 해맑은 표정에서 벗어나 집중과 몰입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진의 친근한 교복 패션과 컬러풀한 백팩, 오빠들을 응원하기 위한 풍선 등이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강미나는 어린 사진진 역을 맡아 수업에 마냥 몰입하지 못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친구들과 수다의 장을 벌이며 오빠들의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나아가 '내 가수'의 공연을 보며 사랑에 빠진 모습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칭찬과 탄성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강미나는 우리의 상상 속에 있었던 어린 시절의 사진진 그 자체의 모습을 선보이며, 영리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며 "공개되는 방송에서는 '보이스 비 앰비셔스'를 쫓아다니던 사진진의 적극적인 행보를 비롯해, 아련한 기억 속에 자리한 현실 첫사랑과의 떨리는 '썸'과 그녀가 연예인으로 데뷔하게 된 흥미진진한 과정 등이 공개되며 모두를 추억 속에 빠트릴 것"이라고 전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차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이상희, 안세하,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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