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200만 관객을 돌파,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 (주)쇼박스, (주)W픽처스)은 주말 관객수 48만1천941명, 누적 관객수 206만1천967명을 끌어모았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7일 누적 관객수 200만 관객을 동원, 올해 개봉한 한국 스릴러 영화 중 첫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겟 아웃'(누적 관객수 213만8148명)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스릴러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배우 설경구 ·김남길·김설현·오달수 등이 출연, 일찍이 화제를 모은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 3위는 지난 주 개봉한 '베이비 드라이버'와 '아메리칸 메이드'가 각각 차지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주말 관객수 33만6천870명, 누적 관객수 42만700명을 기록했으며 '아메리칸 메이드'는 주말 관객수 21만5천869명, 누적 관객수 26만5천584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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