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이 음원 차트를 뒤흔들었다.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은 나란히 지난 18일 신곡을 발표했다. 아이유는 이날 선공개곡 '가을아침'을 깜짝 발표하며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방탄소년단은 오후 6시 새 앨범 'LOVE YOURSELF 承 'Her'를 발표하며 차트를 공략했다.
아이유의 '가을아침'이 먼저 우위를 점했다. '가을아침'은 19일 오전 8시 기준 멜론과 네이버뮤직, 지니, 엠넷, 벅스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 총 8개 음원차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화력도 만만치 않다. 타이틀곡 'DNA'는 아이유의 '가을아침'에 이어 음원차트 2위에 올랐고, 수록곡 'Best of Me' '보조개' 'Pied Piper' 등이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했다. 특히 'DNA'는 '가을아침'와 엎치락 덮치락 하며 본격 순위 경쟁을 시작했다.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음원차트를 재편하는 데도 성공했다. 윤종신의 '좋니'와 우원재의 '시차'가 양분했던 음원차트를 뒤흔들면서 두 가수의 파워를 입증했다.
아이유의 '가을아침'은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발표된 곡이다. 어떠한 공식발표나 홍보과정 없이도 차트 최정상을 달성하며 아이유의 놀라운 흥행파워를 입증했다. 산뜻한 선율과 포근한 가삿말로 일상 속 묻어둔 아련한 풍경들과 감성을 깨우는 이 곡은 상쾌한 아침 인사처럼 수수하고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인다.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세계관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앨범으로, 사첫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모습을 청량하고 유쾌하게 담아냄으로써 사랑이라는 주제를 청춘물의 틀 안에서 풀어냈다. 이번 앨범은 랩몬스터가 프로듀싱 했으며 총 11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DNA'는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해외 최신 음악 트렌드인 EDM POP 장르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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