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PD가 배수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오충환 PD를 비롯해 이종석 배수지 이상엽 정해인 고성희가 참석했다. 오 PD는 배수지에 대해 "노력을 하는 모습이 안쓰럽고 고마웠다"고 밝혔다.
그는 "수지 씨는 일단 많이 예쁘다. 이 드라마에선 예쁘게 아니라 연기자로 뭔가 해보려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 7년 기른 머리를 잘라야 했는데 고민 없이 잘라줬다. 안경도 쓰고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일들이 많았는데 짜증 한 번 없이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가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하고 응원하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100% 사전제작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종석은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27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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