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종영 우도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우도환이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가 오늘(24일) 종영하는 가운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오전 소속사 키이스트가 공개한 영상에서 우도환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저 우도환은 계속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도환은 '구해줘'에서 석동철 역에 캐스팅, 주연 자리를 꿰찼다. 특히 우도환은 중저음 목소리 톤과 경상도 사투리 특유의 '츤데레' 매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여서 한 발짝만 더 오면 다 빻아뿐다", "셋 만에 나온나" 등 박력 넘치는 대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또한 열혈 깡다구 캐릭터를 열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고등학생으로 등장해 성인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물의 성장 과정을 그려냈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면 무서울 것 하나 없는 고등학생의 철부지 같은 모습,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정의로운 모습부터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인한 상처, 소중한 사람을 잃은 아픔 등 내면까지 표현해내며 '슈퍼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우아한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