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케이윌이 공백기가 길었지만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케이윌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4집 앨범 파트 1 '논픽션(Nonfiction)'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그는 "지난해 '노트르담드 파리' 뮤지컬에 출연했다"며 "힘든 시간을 겪고 배우면서 나름의 성과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뮤지컬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10년간 활동했는데 새로운 시도였다. 늘 처음하는 것들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재미도 느꼈다. 함께 하는 분들께 해가 안되기 위해 몰두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스케줄은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데뷔 10년 만에 신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케이윌의 정규 4집 앨범 파트1 '논픽션'은 2015년 3월 미니앨범 '리:(RE:)' 발매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케이윌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해에 나오게 돼 더욱 의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실화'는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꽃이 핀다'에 이은 케이윌표 이별 발라드로, 연인과 헤어진 현실을 믿지 못하다 결국은 후회하고 아파하는 감정을 노래했다. 기존 케이윌의 색깔을 표방하고 있으면서도 독특한 창법과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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