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병원선'이 수목극 1위를 수성한 가운데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맹추격을 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 19회와 20회는 각각 9.3%와 1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9.8%와 10.6%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수목극 중 유일하게 10%대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병원선'은 고정 시청자층 확보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추격도 무섭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1부 8.3%, 2부 9.2%를 기록했다. 이는 7.2%와 9.2%를 기록한 지난 27일 첫 방송분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첫 회부터 시청자의 많은 호응을 얻어 수목극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병원선'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시청률 격차는 불과 1~2% 내외로, 향후 수목극 시청률 경쟁의 승자를 예측하기 힘들다. 특히 1~2%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던 KBS2 '맨홀'이 이날 1.9%로 조용히 안방극장을 떠나고, 정려원과 윤현민 주연의 후속작 '마녀의 법정'이 수목극 경쟁에 뛰어들면서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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