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여성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아이유를 넘고 음원차트를 싹쓸이했다.
볼빨간 사춘기의 새 앨범 'Red Diary Page.1' 타이틀곡 '썸 탈거야'는 29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총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차트에서는 '나의 사춘기에게'(2위), 'Blue'(5위), '고쳐주세요'(8위), '상상'(9위) 등 수록곡들이 상위권에 대거 진입, 음원차트를 뒤흔들었다. 다른 음원차트에서도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음원을 발표한 볼빨간 사춘기는 이틀 째 음원 정상을 유지하면서 '음원 깡패'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특히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던 아이유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윤종신 등의 단단한 '벽'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추석 연휴 기간 신곡 발표가 거의 없고 연휴 이후 대형 가수들이 컴백하는 점을 미루어볼 때 차트 롱런도 가능해 보인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은 '썸 탈꺼야'와 '나의 사춘기에게'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다. 온라인으로 5곡(썸 탈꺼야, Blue, 고쳐주세요, 상상, 나의 사춘기에게), 오프라인 CD 트랙에는 '썸 탈꺼야'의 시크 버전을 추가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번에도 풋풋하고 솔직한 본인들만의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고, 또 한 번 공감을 무기로 차트 석권에 성공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앞으로 새 타이틀곡 '썸 탈꺼야'를 통해 방송 및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본격 활동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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