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밤' 강하늘X김무열, 충무로 훈남들의 변신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기억의 밤'이 충무로 대표 '훈남 배우' 김무열과 강하늘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말 개봉하는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미디어메이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이야기를 그릴 영화다. 엇갈린 기억 속 감춰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기억의 밤'이 공개한 포스터는 강하늘, 김무열이 극적인 표정 연기를 담았다. 강하늘은 광기를 머금은 섬뜩한 미소로 눈길을 끈다. 의미심장한 미소와 상반되는 '나는 미치지 않았다'는 카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돌아온 형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의심하게 된 동생 진석의 캐릭터를 궁금하게 만든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서늘한 표정의 김무열은 강렬한 눈빛으로 비밀을 예고한다. '나는 기억한다'는 카피는 괴한들에게 납치당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낯설게 변해버린 형 유석이 선사할 강력한 서스펜스를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