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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 "'국민쓰랑꾼' 이미지 변신 위해 선택"


"약자들의 가려움 긁어주는 사이다 드라마 되길"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국민 쓰랑꾼'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유지태가 '매드독'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 제작 셀트리온엔터, 이매진아시아) 제작발표회에서 유지태는 "'굿 와이프'를 통해 '쓰랑꾼(쓰레기+사랑꾼)'으로 사랑을 받고 악역 이미지 탈피를 위해 고민이 많았다"라며 "새롭고, 도전할 만한 캐릭터를 찾았고, 최강우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최강우는 가족의 비극도 있지만 팀을 이끄는 리더십, 사랑을 전달하는 휴머니티 등 다양한 감정이 복합된 캐릭터를 표현한다.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매드독'이 약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드독'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보험 범죄 조사극.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다크히어로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린다.

극중 유지태는 보험사기 적발률 99%의 보험조사 베테랑이자 '매드독' 팀장 최강우 역을 맡았다.

황의경 PD는 "유지태는 매드독을 이끄는 리더이자 드라마 기둥이다. 한순간에 가족을 잃어버린 슬픔과 분노를 가진 인물인 동시에 악과 대결하고 진실과 맞서는 인물이다"라며 "유지태의 스펙트럼과 연기력에 현장에서도 자주 놀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매드 독'은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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