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병원선'을 가까스로 제치고 수목극 1위에 올랐다. 첫방송 된 '매드독'은 3위에 그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9, 10회는 각각 8.1%, 9.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7~8회의 시청률보다 각각 0.2%P,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추석 연휴 '병원선'을 제치고 수목극 1위로 올라섰던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2회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25, 26회는 7.5%,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1%, 8.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다만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0.1% 시청률 차이를 보이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동시간대 첫 방송된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주연의 KBS2 '매드독'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의 마지막회 시청률 1.9%보다 상승한 수치로, KBS2 수목드라마의 부진을 끊었다. 수목극 3위로 출발한 '매드독'이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1위 경쟁 구도에 가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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