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최시원 "전역 후 첫 작품, 많이 설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최시원이 전역 후 '변혁의 사랑'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시원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극본 주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최시원은 백수로 전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으로 돌아온다. 뚜렷한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유유자적 모태 베짱이자, 시도 때도 없이 시 구절을 읊조리는 못 말리는 낭만주의자다.

최시원은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무사히 전역을 하게 됐다. 감사하다는 말 꼭 드리고 싶다"고 전역 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휴가를 나와서 '변혁의 사랑' 대본을 보게 됐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관심 가질 심오한 내용을 직설적이고 위트있게 그려냈다. 송현욱 PD님의 팬이라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설레임이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슈퍼주니어 컴백 준비도 병행하고 있는 최시원은 "멤버들은 컴백을 준비 중이다. 2년 만에 나오는 앨범이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멋지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과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분),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분)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변혁이 백준이 사는 변두리 원룸에 불시착, 재벌3세라는 신분을 숨긴 채 그림자 인간으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또 오해영'이 송현욱 감독과 '욱씨 남정기'의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 했으며, 최시원과 강소라, 공명이 출연한다. '명불허전'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9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