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문소리가 연출가로서 한일 여배우가 등장하는 작품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소리와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참석했다.
연출가로서 배우 캐스팅 순위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문소리는 "제가 연출한다면 캐스팅 순위 1위는 문소리"라고 웃으며 말했다. 문소리는 최근 개봉한 '여배우는 오늘도'로 연출에 처음 도전했다.
문소리는 "이번에 '여배우는 오늘도'를 하면서 필모그래피에 작품 하나를 추가했다. 올 하반기에 주연작이 없었다"며 "연출도 하게 돼 배우로서 작품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한일 여배우들이 같이 나오는 영화를 본 적이 없다"며 "한일 여배우들이 함께 나오는 작품을 기획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나카야마 미호가 출연한 '나비잠'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나카야마 미호는 '나비잠'에서 배우 김재욱과 호흡을 맞췄다.
조이뉴스24 부산=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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